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취나물 삶는시간 맛난리났네요

by leg371 2024. 4. 15.

취나물 무침

알싸하면서도 쌉쏘름한게 자꾸만 젓가락을 움직이게 만드는데요~

봄 채소 많이 즐기고 계시나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된장 레시피로 가보아요!!

​하나씩 집어먹어도 맛나지만 된장 레시피는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비빔밥 재료로 적극 써보세요~ 인기 끝내준답니다.

쌀 소름 하면서도 고소한 게 밥 도둑이 따로 없지요.

 

 

 

 

향 때문에 즐겨드시지 못 하시는 분들도 된장 맛으로 편히 드실 수 있고요.

저희 남편이 소금으로만 간을 하면 먹기 힘들어하는데,

된장 넣어 버무려 식탁에 올리면 편하게 즐기거든요~

 

...

 

취나물 삶는시간 재료

 

최나물 두 줌, 된장 2, 고추장 2, 설탕 1, 후춧가루 조금,

다진 마늘 2, 참기름 1

 

밥숟가락 기준

 

 

 

 

 

 

 

친정엄마가 직접 지리산에서 따다 주셨어요.

확실히 깊은 산속에서 자라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헤헤헤

다듬는 과정만 끝내면 수월하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억센 줄기는 떼내주시고요, 벌레 먹고 상한 잎은 버려주세요.

한 봉지 가득한 게 굉장히 많은 양이다 싶었는데 막상 다듬고 나서보니 두 줌 정도 나오는 거예요.

여기서 살짝 데치기까지 하면 많은 양이 아니랍니다.

 

 

 

 

 

 

냄비 또는 프라이팬에 물 가득 담고서 소금 넣고 팔팔 물을 끓여요.

취나물 삶는시간은 물이 팔팔팔 끓기 시작하면 채소 넣고서 푹 익히지요.

살짝 데치는 것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이시면 된답니다.

 

 

 

 

 

 

 

찬찬히 숨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되세요. 중간에 뒤적이며요~

초록한 색감이 소금 때문에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지요.

 

휘릭휘릭 젓가락으로 휘저으며 데쳐주기!!

 

 

 

 

 

 

그리고 숨이 푹 죽게 되면 바로 찬물로 헹궈주셔야 해요.

최대한 스피드하게 해주세요. 맛난 식감을 내기 위함인데요~

 

망~ 준비해두시고요!!

 

...

 

 

취나물 무침

 

 

 

 

 

 

 

 

망 위에 올려 흐르는 물에 서너 번 헹군 후 물기를 쭉 짜주지요.

물기가 있으면 양념하고서 깔끔하지가 않아요~

최대한 꽉꽉!! 빨래 물기 짜 듯 힘내셔서 쭉쭉!!

 

 

 

 

 

 

소금 살짝 더하여 밑간 적절하게 해주시고요,

하나하나 서로 엉킨 것 없이 풀어주시면 되세요. 머리 감을 때처럼 흔들흔들 풀어주시면서요~

 

 

 

 

 

 

 

생략하셔도 되는 과정이지만, 먹기 편하게 한두 번 가위질해줍니다.

집어먹기 수월하게 하기 위함인데, 비주얼이 살짝 마음에 안 드실지도 몰라요~

 

 

 

 

 

 

 

 

 

그리고 듬뿍이라 말하고 싶은 재료지요. 다진 마늘은 꼭 넣어주셔야 해요.

살짝 해동시켜놓았으면 좋았는데!!

냉동실에 꽁꽁 얼어 있던 다진 마늘이라 녹는데 시간이 걸렸고요~

 

 

 

 

 

 

 

고추장과 된장 적절하게 넣어 곱게 섞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비닐장갑 껴고 버무려주시면 수월해요.

 

처음엔 젓가락으로 시작했는데, 뭉치고 소스도 골고루 안 묻고 힘들었답니다.

 

 

 

 

 

 

 

 

참기름 뺀 나머지 재료들 넣고서 곱게 잘 섞어주시면 되세요.

또 무치면서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식탁에 앉으면 벌써 배가 부른가 보아요. 헤헤헤

 

 

 

 

 

 

 

 

마무리는 고소한 참기름 넣고서!!

참기름은 양념장에 처음부터 넣고서 만드는 재료가 아닌 거 알고 계시죠??

소소한 과정이지만, 맛의 차는 크기에 기억해주시고요~

 

 

 

 

건강한 식탁을 차리니 왜인지 뿌듯한 이 마음!!

아이들 식성이 점점 햄 고기 없으면 밥 먹기 힘들어하고 있어 속상하거든요~

조금씩이라도 초록한 친구들 먹여보려고요. 먹다 보면 좋아지겠죠??

 

..

 

취나물 무침

 

 

 

 

 

참깨만 위에 솔솔 뿌려주었을 뿐인데 참하잖아!!

봄 채소 몇 가지 더하여 함께 넣고 비빔밥으로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

저녁 메뉴로 만들어 먹었는데 한 술에 반했답니다.

 

 

 

 

 

취나물 무침

그냥 떠나보내기 아쉬운 봄을 식탁으로 가져오세요.

다듬고 데치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드실 수 있답니다.

 

요즘 우리집 밥상 위는 제철 봄나물 요리가 한창입니다.

가벼워지는 옷차림보다, 알록달록 다투어 피는 봄꽃보다,

향긋한 봄나물들이 시장에 먼저 나오기 때문입니다.

겨울의 취나물 삶는시간 은 묵은 나물이었다면, 봄에는 생취로 만든다.

별거 없는 간단한 양념이지만 진한 봄나물향으로 먹는 취나물 삶는시간 만드는 법입니다.

산지에서 초벌 생취를 구입했습니다.

취나물은 여름이 오기 전까지 꾸준하게 나오는데

아무래도 부드럽고 향이 진한 취나물무침 만드는 법을 위해서는 초벌 수확한 취가 좋습니다.

지금은 생취를 삶아 무쳐먹고 시간이 지나 억센 것들이 나오면

삶아서 말렸다가 묵은 나물로 취나물무침을 만든다.

취나물무침

상황밑반찬

재료채소류

방법무침

비용3000원 미만

시간20분 미만



취나물 170g (손질 후)

국간장(2), 다진 마늘(0.5), 참기름(1), 깨소금(1)


나물 삶을 때 : 소금(0.5)


 (밥숟가락 기준 / 난이도 하 / 작은 반찬통 1통 분량)





줄기가 너무 길쭉하여 별로인 것처럼 보이는데,

산지에서 수확하여 바로 보내준 취라서 충분히 삶으니 부드러웠다.

생취를 고를 때는 줄기나 이파리가 억세지 않고 여린 것으로 고른다.



부드러운 취나물은 길이가 긴 줄기를 잘라내고 누런 잎을 정리합니다.



물을 팔팔 끓여서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다.

나물의 억센 정도에 따라 삶는 시간도 달라집니다.

내가 구입한 것은 줄기가 조금 억세어서, 4분 정도 삶았습니다.



나물을 너무 삶으면 물러서 식감이 감소하지만,

덜 삶으면 질겨서 먹기 불편합니다.

삶으면서 제일 억센 줄기를 하나 건져 부드럽게 씹히는 정도가 되면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를 너무 꽉 짜버리면 취나물 삶는시간이 푸슬푸슬하여 맛이 없으니

살짝 촉촉한 감이 있도록 물기를 짠다.



무치기 전에 꽉 짠 나물뭉치를 훌훌 털어서 볼에 담았습니다.



다진 마늘을 조금 넣었습니다.

나물무침에는 다진 마늘이 들어가기 마련이지만

향으로 먹는 봄나물에는 마늘을 조금 넣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취나물무침 만드는 법의 기본 간은 국간장으로 합니다.

국간장의 염도에 따라 양은 다르게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도 한 스푼.



깨소금도 한 스푼 넣었습니다.



나물을 무칠 때는 간이 고루 배도록 꼭꼭 주물러서 무치다가

다시 훌훌 털어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취나물무침뿐 아니라 모든 삶은 나물을 무칠 때는 이러한 식입니다.

통에 담을 때도 훌훌 털어서 부숭하도록 담아야 꺼낼 때도 좋고 맛도 있습니다.





봄향기에 고소한 참기름 냄새를 가득 업고 온

취나물무침.



충분히 삶아서 부드러운 취가 향긋하게 씹힌다.

초벌취라 그런지 깔끄럽지 않고 무척이나 부드럽다.



무치면서 간 본다고 조금, 통에 담다가 또 조금...

자꾸만 맛을 보고 향을 느끼게 됩니다.



국간장에 다진 마늘, 참기름과 깨소금뿐인 심플한 양념이지만,

입안 가득 향긋하고 푸릇한 나물향이 느껴지는 것이

겨우내 먹던 시금치무침과는 확실히 다르다.

봄은 고양이라고 한 어느 소설가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봄은, 나물이로소입니다.



제철 봄나물요리, 취나물 삶는시간 만드는 법으로 밥상을 채웁니다.

어느새 온화해진 햇빛처럼 밥상 위도 봄향기로 가득 차네요.

1. 취나물은 억센 줄기와 누런 잎을 정리합니다.

2.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약 4분간 삶습니다.

3. 물기를 짜고 훌훌 털어 볼에 담습니다.

4. 국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으로 양념한다